인천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7일부터 4일까지 5주에 걸쳐 부평어울림센터 2층 꿈자람방에서 총 5회의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중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 21명이 참석했으며, 양육자들끼리 자녀 양육의 고충을 나누고 토의를 통해 고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 부모교육은 △아동인권교육 △긍정적인 훈육 방법 강의 △다른 양육자들과 강의 내용 토의 및 실습·적용 △그림으로 알아보는 양육 사전·사후 검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 아동종합복지센터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사료를 전액 후원 받아 진행됐으며, 종강 후에는 부모교육 수료증 및 양육도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양육자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만 힘든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됐는데 다른 양육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 보호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올 10월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