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주민자치위, 홀몸어르신에 반찬 전달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주민자치위, 홀몸어르신에 반찬 전달
  • 홍승호
  • 승인 2019.05.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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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희)는 지난 29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찬 재료 중 일부는 지난 식목행사에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심고 키운 채소를 수확해 만든 것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만든 정성 가득한 밑반찬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끼니 거르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동사무소에서 찾아와서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말벗도 하고 청소도 하며 지내는데, 이렇게 맛깔스러운 반찬까지 만들어 가져다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말로 다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심고 키우고 먹고 나누고 할 때 어느 하나 뿌듯하지 않은 때가 없는데, 특히 나눌 때의 기쁨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수급자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더욱 꼼꼼히 살펴 모두가 편안한 중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늘 함께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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