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 수도권 동북부거점도시’ 큰그림 그린다
남양주시 ‘ 수도권 동북부거점도시’ 큰그림 그린다
  • 김기문 기자
  • 승인 2019.05.29 17:34
  • icon 조회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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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왕숙 신도시 유치로 교통ㆍ일자리 대변혁 예고
- 도시첨단 산단 지정 세제 혜택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로
- 정약용 선생 고향인 조안면에 세계적 인문학포럼 유치 추진
민선 7기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를 2030년까지 ‘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 로, 2050년까지 ‘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를 완성해 대한민국의 일류 도시 도약을위한 큰그림을 그린다.
민선 7기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를 2030년까지 ‘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 로, 2050년까지 ‘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를 완성해 대한민국의 일류 도시 도약을위한 큰그림을 그린다.
별내동 남양주도로
별내동 남양주도로
남양주시 철도
남양주시 철도
◆ 남양주 대변혁의 시작 왕숙 신도시
민선 7기 시작과 더불어 남양주시는 2030년까지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로, 2050년까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완성해 대한민국의 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말 3기 왕숙 신도시 유치로 이러한 계획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번 3기 신도시 특징은 3가지이다. 첫 번째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수립, 추진되는 것은 해방이후 처음이며, 두 번째로는 교통과 일자리를 선제적으로 조성하는 선교통대책 후입주, 선자족기능확보 후입주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서울과 연계성이 좋은 지역에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족용지를 조성한 후 입주함으로써 기존의 서울 주택공급지에 머물렀던 1, 2기 신도시의 부족함을 완전히 뛰어넘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어 완벽한 교통망과 풍부한 일자리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의 가치까지 함께 품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왕숙1지구는 총 8.9㎢면적에 주택 5만3000호가 공급되고 신설예정인 GTX-B역사를 중심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의 자족용지와 그 배후주거단지를 연계하여 직장과 주거가 함께 하는 직주 근접도시로 조성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족용지를 도시첨단 산단으로 중복 지정하여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정보통신, 사물인터넷, 미래형자동차, R&D단지 등 양질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여 수도권 동북부의 첨단산업 메카로 조성한다.
 
◆ 정약용문화제를 통해 정약용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조안면의 아픔을 알리다
지난달 20,21일 이틀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정약용문화제가 열렸다.
남양주시는 올해 정약용 문화제를 기존의 문화제 틀을 벗어난 다양한 구성으로 더 많은 시민이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로 남양주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구성했다.
한강을 사랑했던 인간 정약용 선생의 자취를 따라 남양주의 랜드마크 팔당유원지를 걷는 ‘사색의 길’을 조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선시대 유생의 이미지를 벗어나 자연, 음악, 힐링, 고향 남양주를 사랑한 ‘인간 정약용’을 부각시켰다.
특히, 정약용(J) 하면 고향 ‘조안(J)’을 떠올리는 Think J 슬로건 통해 정약용선생의 고향이 바로 ‘남양주 조안’이라는 것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조안면의 현실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남양주시는 조안면 지역을 세계적인 인문학 포럼 성지로 만들 원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조안면의 세계경제포럼으로 유명한 스위스 다보스보다 훨씬 경관이 수려한 장점을 살려 다보스 포럼의 선진사례 도입을 통해 정약용 포럼을 발족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적으로 시는 하반기 예정된 정약용문화제를 통해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1750~1850년대 역사적 사건, 인물 토론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적, 세계적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하천정원화, 품격 있는 도서관, 내손에 남양주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인다!
남양주시는 민선7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올 초부터 그간 부족했던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부족한 생활SOC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먼저, 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초 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한 하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및 약 53개 사회단체와 더불어 하천환경지킴이를 구성하여 남양주시 전역의 하천에 대해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관내 주요 4개 하천인 와부읍 묘적천, 오남읍 팔현천, 별내면 청학천(수락산 계곡), 수동면 구운천 등의 불법 근절을 위해 하천불법 합동단속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월 수십년간 불법영업으로 몸살을 알았던 청학천과 수락천의 불법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진행하여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으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무분별한 산림 훼손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 기준 강화(평균경사도 22도→18도, 지반고 기준 50M → 30M로)를 위한 조례(남양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여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범사례를 꿈꾼다.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남양주시 금곡동은 시청사가 입지해 있는 남양주시 지리상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의 대규모 택지개발,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의 중복 규제로 인구 유출, 산업체수 감소, 건축물 노후도 증가 등 도심쇠퇴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곡동 재생의 필요성을 느낀 남양주시는 도시재생 지원기구인 LH와 손을 잡고 지난 2017년 12월 정부의 주요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80억원의 국비와 36억원의 도비를 포함, LH가 330억 원을 투자하여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역사문화특화가로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등의 마중물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남양주시가 밝히는 금곡동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키워드는‘역사문화재생’이다. 그 일환으로서 남양주시는 금곡동이 가진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과 연계된 역사문화특화거리, 역사공원 및 기념관 등을 조성하여 역사문화재생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한다.
금곡역에서부터 홍유릉까지의 역사문화특화거리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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