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아동 위한 성금 기탁
광주시, 장애아동 위한 성금 기탁
  • 박종호
  • 승인 2019.05.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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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 하열미리 구정회 이장과 ‘아기별과 할미꽃’ 작가 허정분 시인 등 일행은 지난 25일 유영성 곤지암읍장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너른고을문학회(회장 윤일균)가 지난 25일 곤지암읍 열미리에 위치한 능성,구씨 충렬공 사당에서 개최한 ‘시 낭송 문학의 밤’을 통해 하열미리 주민과 문학회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허, 시인은 이 자리에서 “작은 성금이지만 장애아동의 복지사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읍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아동 가정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허 시인은 이번 “문학의 밤”을 통해 아픈 손녀를 만나 하늘로 보내기까지 8년간의 사랑을 시로 담아내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손녀의 작품과 사진을 수록한 시집 “아기별과 할미꽃” 낭송으로 200여명의 청중의 마음을 울렸다.

광주/박종호 기자  p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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