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무봉리 현황도로 연결 안 된 건축허가 아리송
포천 무봉리 현황도로 연결 안 된 건축허가 아리송
  • 신원기
  • 승인 2019.04.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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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도로와 지적상도로 겹쳐 도로 자체가 불투명
현장 상황 파악 못한채 허가 내준 市행정 의구심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무봉리 478-1번지 계획관리지역내 약 290여㎡를 건축허가 받은 것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다.
무봉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수십여년간 사용하는 도로가 현황도로와 지적상도로가 겹쳐 도로 자체가 불투명하고 지적상 도로는 마을 안길로 이어져 사용이 불가능 한데다 이미 오래전 마을회관이 들어서 지적도상 도로로 표기됐을뿐 도로 기능이 수십여년 전 부터 상실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지역에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마을에서 사용중인 482번지(현황도로).481번지(지적상도로)가 겹친 구간 도로를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으나 현 진입로 일부 구간은 폭이 1.7m밖에 안돼 소형 차량도 통행이 어려운 구간인데도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를 일괄처리 하도록 허가 해준 과정에 대해 의혹이 일고있다.
무봉리 478-1번지 건축허가 부지와 연결된 도로는 지적상도로와 현황도로가 겹쳐진 비좁은 도로로서 무봉리 마을 주민들도 차량통행을 못하고 보행도로로 만 사용하고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무봉리 487-1번지 부지는 현황도로와 연결이 안되고 지적상 도로만 연결된 상태로 건축허가시 최소 2m 현황도로 마저 확보하지 못해 10여년 전부터 원소유주가 건물을 짖기위해 건축허가 문의를 했으나 허가를 받지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건축허가를 받지못해 해당 부동산 부지가 수년에 걸쳐 3번씩 소유주가 바뀌면서 폐가로 방치해 왔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어떻게 건축허가를 받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법이 있는 것 같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건축허가를 내준 포천시 행정을 믿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현장조사를 마치고 건축설계후 건축허가 검사 조사서를 제출하며 해당 건축부서에서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접수한 서류를 검토후 건축허가를 해준다" 며 "무봉리 478-1번지 내 진입도로는 건축설게사무소에서 현장조사를 마친 상태에서 건축법에 문제가 없었기에 허가를 해준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현장상황은 진입도로가 불가한 상태여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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