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뻐” 직접 현장속으로
“요즘 하루가 너무 빨라요” 박성복 일산서구청장의 말이다. 지난 7월 1일 제4대 일산서구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출근해서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업무수첩이다. 하루 일과를 보면 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과의 생활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빽빽한 업무 스케줄로 하루 일과가 너무 바쁘다는 것이 박 청장의 말이다. 실제로 박 청장은 잠시라도 가만히 사무실에 앉지 않고 시간만 나면 관내 순찰하는 현장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호탕한 웃음에 띄어난 컴퓨터 활용능력과 외국어(영어) 능력까지 갖춘 박 구청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시골 아저씨같이 친근감 있고, 마음씨 좋은 구청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박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하루 먼저 생각하고, 한달정도 먼저 기획하고, 예산집행을 적기에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이 말은 구청 간부회의 시 구청장 당부한 말로 박 구청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직원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고양/이승철 기자 lsc1967@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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