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민들의 자율적 환경감시활동을 위해 지난 25일 명예환경감시원 96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명예환경감시원은 앞으로 2년간 민간인 신분의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환경감시 활동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한 캠페인과 주민계도를 전개하는 것이 주 임무이며, 시가 추진하는 관련 분야 사업 및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명복 안양시환경보전과장으로부터 효율적인 환경 감시를 위한 활동임무와 범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생활속 환경문제를 풀어가줄것과 특히 미세먼지 저감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