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기념 추모식
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아 26일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안중근 동상 앞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 광복회의정부시지회 회원과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와3ㆍ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추모식을 개최,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국민의례, 안중근 의사 유언 낭독, 헌화 및 분향과 묵념 순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광복회원의 헌화·분향에이어 독립유공자 선양 및 예우차원에서 안병용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그 뒤에 헌화·분향을 했다.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동상은 중국의 민간단체인 차하얼(察哈爾) 학회로부터 기증 받아서 설치한 것으로, 안 의사가 달려가며 품 안에서 권총을 꺼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추모사를통해,안중근의사가 평화사상을 안타깝게 완성하지 못하시고 사형을 당하셨다며, 미완성된 평화사상은 우리가 완성하자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