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건강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이란 평소 생업에 바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8개 분야의 전문 인력이 관내 5개 행정복지센터(송림1동, 송림2동, 송림3·5동, 송림4동, 송림6동)를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교육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ㆍ혈당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건강검진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체지방측정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무분별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음주 스크리닝 및 상담 △현대인에게 노출되기 쉬운 스트레스 상담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 및 상담 △구강청결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 △흡연의 폐해 예방을 위한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사업 전·후로 나의건강 점수를 수치화해 점수 향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인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을 향후에는 동구의 모든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별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동별 5회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