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남홍숙 의원은 14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개발을 요청했다.
남 의원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예정 부지의 현재 모습은 앞으로 입주할 기업과 사람 모두가 만족할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공장의 운영을 위한 도로와 전기, 상하수도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고, 사람의 입장에서는 길어지는 통근시간 등 생산과 소비, 직장과 개인생활의 거리가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부지와 주변 배후 도시를 아우르는 도시계획 재정비, 수서-광주-용인-안성을 잇는 전철 등 철도망 구축,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하수처리물량 확보, 충분한 전력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 등은 선제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