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평생교육원 입학식
안산대 평생교육원 입학식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9.03.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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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주)은 최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과정인 ‘안산에이블대학과정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및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 150여명을 포함해 안규철 총장과 유승혜 학생취업지원처장, 오종철 산학협력처장, 안종문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과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철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발전기금 전달식은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위과정 14대 총동문회 이용호 회장이 안산에이블대학과정에 발전기금을 대표로 기탁했다. 그 외에도 박상주 원장, 박영진 12, 13대 총동문회장, 이승필 (주)서해기초건설대표, 양은영 세무사, 안산도시개발(주), 백언정(영흥빛누리어린이집),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 일동이 기탁에 동참했다.

안규철 총장은 격려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신입생들이 3년의 과정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주 원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비학위 과정으로 능력과 조화를 갖춘 자기주도형 인재교육과 현장 중심교육을 통해 장애인 취업에도 강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 신입생들은 안산대학교의 넓은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학식에 이어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에 대한 비전 소개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윤경 학과장은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은 지금까지 다른 장애인에 비해 교육과 재활의 기회가 제한됐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재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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