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아동안전을 위해 순찰활동을 펼치게 될 아동안전지킴이 4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경찰은 이날 새로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보호 상황별 대처요령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서류심사 및 체력과 면접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위촉장을 받은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4일부터 각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돼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을 순회하며 하굣길 안전지도와 순찰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진태 서장은 “사회적 약자보호 및 아동 대상 범죄예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지킴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