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군단장 이창효 중장)은 지난 25일 소속 장병 및 지역주민 대상 검정고시 졸업장 취득 교육과정인 2019년 전반기 ’충의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전반기 충의학교에는 안양시민 7명과 장병 19명 등 총 26명이 입학했으며, 입학생들은 오는 4월 12일까지 7주간 국어· 영어·수학·한국사 등 7개 과목에 대해 평일 10시간, 토요일 4시간 집중적으로 교육 후 4월 13일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충의학교는 지난 2011년 수도군단이 전군 최초로 개설한 검정고시 무료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합격자 총 266명(장병 223명, 지역주민 43명)을 배출했으며, 충의학교 교육생 검정고시 합격률은 약 95% 수준으로 전국 평균 합격률 보다 20%를 상회하고 있다. 한편, 후반기 충의학교 입학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학사일정과 입학 문의는 수도군단 인사처(031-440-1115)로 하면된다. 안양/이양희 기자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