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안대종)는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관내 10개 시민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민주평화통일공감 안양시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단합과 각오를 다지고, 민족중흥과 민족통일로 가는 길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격려사에서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해서 앞으로 통일활동을 잘 이끌어 줄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위해 함께 열심히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대종 협의회장은 “통일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저변에 있는 시민들의 힘을 모아 안양을 대표하는 단체장님들과 통일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첫 행사로 3월 5일 시민사회단체 회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