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경찰 등 42명, 차량 8대 참여
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월 20일 10시에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오산오색시장(오산시 오산동 소재)에서 ‘2월 전국단위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오산소방서부터 오산소방서→남촌오거리→성호지하차도→중원사거리→롯데마트 사거리→오색시장을 거치는 총 10Km의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인원 총 42명과 지휘차, 소방펌프차 등 차량 총 8대가 참여한 가운데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구하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범시민 홍보 및 계도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되는 차량 이동주차 △훈련 도로상 진입장애 좌판 및 입간판 등 이동조치이며, 이번 훈련에도 민간인 동승체험으로 시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할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장(박기완)은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오산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오색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면서 “오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대 시민 홍보를 집중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차 통로 확보 및 길 터주기’란 소방차나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을 만나면 교차로 또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도로변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이나 2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또는 1차선으로, 편도 3차선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