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무원 관광 해외연수 불허
남양주시, 공무원 관광 해외연수 불허
  • 김기문
  • 승인 2019.0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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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가는 관광형태 해외연수를 불허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공무 국외연수를 분명한 연수목적  4인 이내 소그룹 자유연수 재충전 의 3가지를 원칙으로 올해부터 추진한다. 분명한 연수목적과 콘셉트가 있어야 하며, 최대 4인 이내의 소그룹으로 직원들이 셀프 연수계획을 설계하고, 자유연수를 통해 업무연장이라는 부담감을 완화하며 비로소 자유로움 속에 많은 것을 담아 올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정 과제 연구중심의 정책연수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그동안 공무원 해외연수가 혈세를 낭비한다는 여론의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반직원에 대해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시정 중점과제와 연관된 내용으로 연수계획을 수립 진행하며, 부서별 조기집행, 시군평가 우수, 모범공무원 등 기 선정된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역사, 문화 등 인문학적 주제로 진행하여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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