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이택용 구청장은 취임 직후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 14개소를 찾아 시ㆍ구정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11일까지 부서장들로부터 핵심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현안업무 파악에 집중했다. 이후에는 세류1동 분회경로당 신축 현장, 경기상상캠퍼스 수목정비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현안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청소차량 차고지와 방치차량 보관소를 방문해 환경관리원, 과 교통부서 직원 등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권선구는 수원시 4개구 중 인구가 가장 많고 개발될 면적이 커 행정수요 또한 가장 많다. 다양하고 복잡해진 주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