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2일동안 관내 방탈출카페 셜록홈즈 안산중앙점 등 4개업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9일간 진행된 소방특별조사는 지난 4일 폴란드 코샬린市에서 발생한 방탈출카페 가스누출화재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사전위험요소를 제거해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조사 내용은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실내장식물등 방염성능기준 이상 유무 △안전시설 등 설치권고 △영업주 또는 종사원에 대한 대피방법 및 화재예방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이정래 서장은 “방탈출카페는 밀폐구조의 공간적 특성을 가진 데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신종다중이용업소로 분류돼 규제책이 모호한 개업 허가기준과 소방시설 단속 규정마련이 시급하다“ 며 ”각종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로 부터 안전한 안산시를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