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는 14일부터 31일까지 관내 22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건강드림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양구보건소는 2013년도부터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성장발달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사를 통하여 성장발달 및 영양상태를 확인 수 있었다.
시행 첫해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참여를 시작으로 높은 교육만족도와 호응도로 매년 참여하는 센터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1개소의 360명이 성장발달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정상체중 68.9%, 비만 14.4%, 과체중 14.2%, 저체중 2.5%로 2013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매년 비만 아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성장발달 검사와 더불어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이 가능토록,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한 신체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영양교육, 흡연·음주·비만예방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신체활동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