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윤영순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정 위원이 지난 3일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떡국떡, 달력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활동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봉사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정 위원은 새해를 맞아 독거노인 가구를 보산동장과 함께 방문하여, 말벗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 드렸다. 15년 가까이 신장투석을 해왔음에도 밝은 안색을 보이는 한 독거노인은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건강한 것 같다.”며 주변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했다. 윤영순 보산동장은 “새해를 맞아 부모님 같으신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어려운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시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는 소감 전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정 위원은 “가족도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라 걱정을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해 보이셔서,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댁 방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