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28일에 개최된 철산3동 유관단체 송년회에서 철3사랑회(회장 손대홍) 후원으로 고등 및 대학교 진학을 앞둔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5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동 유관단체가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올해 활동과 내년 동정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4회 사랑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손대홍 철3사랑회장은 “작은 정성이 새로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상 학생들이 자라 광명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맡은 바 묵묵히 일해주신 모든 단체원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주변 이웃을 살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철산3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3사랑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지난 2015년부터 교육비를 지원해 희망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