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회관 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자부담 2천만원 등 2억원이 들어간 향군회관 보수공사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화장실 수리 및 창호 교체, 건물방수 등을 실시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이 자리는 안전하고 쾌적한 둥지를 만들어 기쁘기도 하지만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안보활동에 꼭 필요한 향군, 그리고 진정한 봉사자로 재탄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진 향군회관을 거점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 재향군인회는 1961년 12월 20일 창립된 이래 57년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해 왔다.

  가평/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