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 발 밑 안전하게…
중구, 주민 발 밑 안전하게…
  • 남용우
  • 승인 2018.1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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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송배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인천 중구가 열수송 배관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발밑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구는 최근 이슈화된 고양시 백석역 인근 열수송 배관 파열사고를 삼아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공항에너지(주)(대표 홍성각) 열수송배관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중구에는 지난 2000년 6월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일원에 열공급을 위해 열배관 약 60km를 매설하여 공급 중인 열수송 배관이 있다.

구는 실제로 통상 열수송배관의 설계수명을 40년으로 보고 있으나, 배관파열사고에 따른 구민불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열배관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집단에너지사업허가 등 관리감독권한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있지만, 구민안전 확보와 지역난방중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사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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