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의왕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 이양희 기자
  • 승인 2018.1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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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래상·장기적 발전방향 재정립

 

의왕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2035년 의왕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비전이 제시됐으며,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형구 의왕시의회 의원, 정일훈 안양대학교 교수, 김중은 국토연구원 박사, 안명균 시민환경단체 대표, 심근 시민계획단 단장이 참석했다.

시는 도시의 발전축과 보전축을 고려해 1행정중심, 2지역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설정하고, 행정구역 전체를 하나의 대생활권으로 설정해 자연적 여건과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기존의 3개 생활권별 핵심 추진전략을 계획했다.

양춘석 의왕시 도시정책과장은“이번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의왕시 최초로‘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분야별 역점추진과제를 도출하는 등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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