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ㆍ답동 도시재생을 위해 인천 중구의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인천 중구는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흥ㆍ답동 공감마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신흥ㆍ답동 도시재생 대학’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5일부터 총 3주간 주민과 사회적 기업,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도시 및 건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 이해와 참여방안, 도시재생의 사례를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런 과정 속에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개선할 점들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해결방법도 고심하는 등 주민 참여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시행과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역량이 필수적이며, 구에서도 도시재생대학을 비롯한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