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안전 파수꾼인 CCTV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지난 7일 남양주시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민첩한 관찰력으로 건축자재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박모(女)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니터요원 박모씨는 지난 12월 1일 05:35경 CCTV 모니터링 근무 중 신축상가 공사 현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현장에 놓여있던 파이프 등 건축자재를 자신의 차량에 싣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집중 모니터링 결과 절도로 의심되어 신속히 관할 다산파출소로 상황을 알렸다. 박모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CCTV를 예의 주시하며 실시간 피의자의 이동경로 등 동향을 파출소로 전파하여 순찰 중이던 다산파출소 순찰근무자가 신속히 도착, 피의자를 현장에서 조기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