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회복지시설 성경원 ‘전국회룡미술대전’서 수상
동두천 사회복지시설 성경원 ‘전국회룡미술대전’서 수상
  • 김형식
  • 승인 2018.12.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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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경원(원장 김태준)에서 진행하는 생활도예 “흙으로 빚은 희망” 프로그램(강사 김옥의) 참가자들이 지난 10월 2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2018 제27회 전국회룡미술대전”시상식에서 참가자 8명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미술협회(의정부지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참신하고 새로운 미술작가들을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예술 창조를 유도하고 작가들의 재능을 가감없이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흙으로 빚은 희망”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미술부문(공예·조각)에서 8명 전원이 입선 수상했다. 이로써 본 프로그램은 작년도“2017 국제장애인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큰 성과를 올리게 됐다.

 수상자 한현희(입선) 씨는 수상소감으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노숙인의 이미지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성경원에서 재활과 자활을 통해 언젠가 사회에 복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생활도예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원 김태준 원장은 “이번 전국회룡미술대전에 입상한 생활인들을 격려하고, 성경원 생활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재활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경원“흙으로 빚은 희망”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동두천시청 및 경기도 제2청사 민원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8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동두천시청 민원봉사실에서“전국회룡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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