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동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최영춘, 황이순)는 지난 13일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과 유관단체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지난 무더위 속에서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를 재료로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단체회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관내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가정 100곳에 전달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만들었다. 황이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제 준비과정부터 오늘까지 도와주신 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모아서 담근 김치로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경섭 반월동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고생하시는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유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