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백진희의 오피스극 '죽어도 좋아' 4%로 출발
강지환-백진희의 오피스극 '죽어도 좋아' 4%로 출발
  • 정다정
  • 승인 2018.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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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2TV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가 4%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처음 방송된 '죽어도 좋아' 시청률은 4.0%-4.0%를 기록했다. 전작 '오늘의 탐정' 마지막 회 시청률은 2.3%-2.1%였다. '죽어도 좋아' 첫 회에서는 악덕 상사 백진상 팀장(강지환 분) 죽음을 목격한 후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겪게 되는 이루다 대리(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루다는 같은 날이 반복되자 백진상의 죽음을 막고자 애쓰지만 매일 더 어이없는 방식으로 백진상은 죽게 됐다. 첫 방송 후 경쾌한 오피스 극의 부활을 알렸다는 평가가 많았다. 문제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을 팀원들 잘못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상사, 워킹맘의 고충 등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었거나 들어봤을 소재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흔한 소재를 가져왔지만 이루다 대리가 타임 루프(동일한 시간이 반복되는 것)에 갇히게 된다는 설정으로 다른 오피스 극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답게 만화적인 연출도 돋보였다. 강지환은 극 중 이름처럼 '진상'인 백진상 팀장을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그가 연기하는 백진상 목소리와 말투까지 밉상이었다. 백진희가 연기하는 이루다는 할 말은 다 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백진상이 워킹맘인 최민주 대리(류현경)에게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비꼬자 그의 멱살을 잡으며 "나라에선 낳으라고 하고 회사에서는 일이 애보다 중요하냐고 하는데 어쩌라는 거냐"고 따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사이다'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TV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는 시청률 7.2%-9.0%, SBS TV '흉부외과'는 5.8%-7.1%,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7%(유료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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