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中企 청년인턴제 "효과"
부천상의, 中企 청년인턴제 "효과"
  • 강성열
  • 승인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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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제 부천지역 인력난 해소 기여"

부천상공회의소와 노동부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부천지역 청년층 실업률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상공회의소는 지금까지 배정인원의 80%를 지역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전국 인턴취업률 47%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청년인턴제 사업이 부천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층의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노동부에서 시행한 정책사업으로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직장경력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으로의 취업을 유도하는 청년고용촉진 지원사업이다.
인턴지원 대상자는 학교를 졸업했거나 정상적 취업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자로 최근 1개월간 아르바이트나 일용근로를 포함한 취업사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군필자의 경우에는 만 31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청년인턴제 사업 시행을 통해 우리 부천지역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는 물론이고 부천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데 부담을 덜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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