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 11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 준비사항 점검 및 사전 협의를 위해 국제역도연맹(이하 IWF) 경기이사 아틸라 아담피(Attila Adamfi), 이사 아니코 넴스모라(Aniko Nemeth-mora)와 경기 영상 해외 송출을 담당할 TIE(Television in Europe)의 제작책임자 데이비드 골드스트롬(David Goldstrom)이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고양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경기 방송의 해외 송출을 위한 TV 방송 관련 경기장 시설 및 장비 지원을 협의하고 대회 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현석 고양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기가 열리는 킨텍스를 직접 방문해 경기장 운영 방법 및 방송 시스템 운영 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해외 송출 담당 TIE 제작 책임자 데이비드 골드스트롬은 주관방송사 MBC와 함께 효과적인 방송 송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장미란 선수, 사재혁 선수 등의 신기록 수립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 스포츠 매니아들에게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이승철 기자 lsc1967@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