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메르스 방역등 도민 안전에 힘써야”
“추석연휴, 메르스 방역등 도민 안전에 힘써야”
  • 이천우
  • 승인 2018.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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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추석민생안정대책 주제로 확대간부회의
추석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8개분야 나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맞아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18일 ‘도민들의 움츠러든 어깨를 쫙 펴주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주제로 확대간부회의 열고 교통, 물가,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8개 분야별로 대책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도민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메르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으므로 방역대책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면서 “사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부실시공을 예로 들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이 너무 약하다”며 “공사장 같은 곳에서 똑같은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업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밖에 이 지사는 이날 행복카셰어, 농산물 물가 상승, 하도급 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세부 대책을 일일이 살피며 물샐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5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등 8개 분야로 나눠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분야별 대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 ‘120 경기도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언제나 민원실’과 ‘120 경기도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여권접수, 자격증 재발급, 생활·고충민원 상담을 24시간 실시한다.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는 각종 민원상담과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담당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20 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외국어 및 수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귀성, 귀경객들의 이동편의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추석연휴 5일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시외버스 3개 업체 30개 노선을 증회하고 41대의 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역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증회 운행한다. 택시는 37,104대 가운데 4,645대의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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