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 권영일
  • 승인 2018.08.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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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축하드린다.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오직 군포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더욱 시민만 보고 갈 것이며, 의회에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군포시의회가 진정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제8대의회 전반기 의정 방향은?

지난 8년 동안 제 의정활동의 중심은 오로지‘시민’이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을 위한 소통과 참여, 시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해왔다. 때론 따뜻한 동행으로 때론 치열한 현장 활동으로 시민의 권익신장에 앞장서왔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시민의 신뢰를 얻었고 군포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에까지 선출되었기에 이학영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한대희 시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더 큰 역할을 해내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 의정운영과 관련해 개선점은?

이전 시집행부 조직이 오랫동안 변화하지 못했던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이를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할 시의회도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시민이 아닌 특정의 이권에 휘둘려졌다는 사실은 무어라 변명할 여지가 없으며, 그에 따른 응당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또한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의회도 의원윤리강령을 더욱 강화해 의원 스스로가 사사로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법적 제도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다.

△ 전형적인 여대야소인데 야당과의 화합방안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의 여당의 승리는 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에 힘입었다. 민심은 여당에 힘을 실어줬지만 오만하면 언젠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고, 야당은 참패에도 불구하고 민심이 회초리를 든 이유를 냉철하게 살펴보고 새 출발의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당선직후나 의장이 된 지금도 우리 의회의 운영방향을 한 가지 단어로 집약한다면 그건 바로‘시민’이다.  우리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이 우리에게 권한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부여해주신 것으로 알고 시민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절대 잃지 않겠다.

△ 새로 선출된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시의회의 역할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집행부와 소통하여 시급한 현안사업과 주요사업에 대한 시민의 소리와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시정의 목표가 올바르게 구현되고, 시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 또한 의정활동의 주요 축이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고칠 것은 대안을 모색할 수 있게 지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의정철학이나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크게 6가지 분야에서 시민행복을 만들고자 한다. 먼저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치분권의 강화, 보육·교육의 보편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시설의 확대, 행복한 마을만들기와 장기적인 과제인 청년취업과 일자리창출, 건강·생태도시 문화·복지도시 등의 부문에서 각각 우리지역에 맞는 자치행정, 보육환경개선, 생활체육동호인 운동공간 확대, 초막골생태공원 완전 생태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 군포시민들께 한 말씀?

이번 군포시의회는 시민단체와 지역 및 보육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구성되었으며 초선 의원님들도 지역에서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하시다 입성하신 분들이라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새 출발을 기화로 의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잘 받들고 소통하여 공감하실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가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도 부탁드린다.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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