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맞춤형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 및 고위험군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오는 14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형태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질환관리 및 합병증 위험성에 관한 이론 교육과 올바른 식사관리를 위한 저염시식회, 웃음치료, 건강관리 운동교육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합병증 예방 교육은 물론 응급증상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사망, 장애 감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건강관리팀(880-5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혈압·당뇨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때문에 평상시 꾸준한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