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원장 정변규)은 오는 10월 7일 오전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개최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전 구간 공동재현을 실시하는데, 안양지역에 해당되는 구역은 만안교에서 유한양행 앞쪽(약 7.9km)이다.

오전 10시경 만안교에서 안양 현감, 유수의 정조 맞이를 시작으로 11시경부터는 안양역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음악 공연 및 전통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 참가자로 이달 24일까지 정조대왕역(만45∼50세), 혜경궁홍씨역(만55∼60세), 옹주역(만30∼40세) 및 일반 시민체험단(고등학생 이상)을 모집 중에 있다.(참가문의: 031)449-4451, 참가비 없음)

정변규 원장은 “정조대왕은 효심이 지극한 왕이자 성군으로 능행차 길에 백성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면서, "문화원에서도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