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 강대웅
  • 승인 2018.08.0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선 시민들께 받은 많은 사랑과 관심이다. 유세를 하는 지역마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든 줄 모르고 다녔다. 반면, 이번 선거에는 기존에 의정활동을 하던 선거구(비전1·2동, 신평동, 원평동)가 새로운 선거구(팽성읍, 청북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로 변경되어 지역도 넓어지고, 저에 대해 생소한 주민들께 저를 알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선거 기간동안 사랑하는 후배인 유승영 의원과 같은 지역구라 경쟁을 치르느라 안타까운 적도 있었다. 선거 기간동안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원팀(One-Team)으로 잘 극복하고, 정책선거에 집중하여 그것이 오히려 시민들께 진정성으로 인정받아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의회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본 의원에게 제8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49만 평택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의결기관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막중하면서도 영광스러운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의장의 직무를 성실하고 엄정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 동안 평택시의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에서도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참 뜻을 바르게 대변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시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아시다시피, 현재 제8대 평택시의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화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와 달리 밀어붙이기식 의사결정은 의회 내부에서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환영 받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시의회가 소수의 의견이라도 존중하며, 서로 합의점을 찾아 항상 최선의 대안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뿐 아니라 시가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은‘시민이 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시의회가 아무리 시민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 목표가 정작 시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노력은 아무 효과도 아무런 지지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라는 큰 수레가 원활이 굴러갈 수 있도록 비판과 질책만이 아닌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또한 의회의 고유 기능인 견제와 균형을 위해 시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깊이 있게 연구해 생산적이고 건전한 의회를 운영하는데 노력하고, 간담회, 토론회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장단 구성도 여러 의원과 수차례 만나 설명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며 슬기롭게 마무리 했으며, 상임위원장도 지역구별로 감안해 균등하게 배치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의견과 주장도 최대한 수용하고 초당적 의회를 운영하여, 시의원 간 소통하고 존중하는 화합하는 의회, 시민이 선택하고 성원해준 의회에 후회하지 않고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시의장으로서 역점 추진할 의정활동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이 지속되면서 소득 양극화 심화, 가계부채 및 청년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 시민들의 고단한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평택시는 타 지자체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향후 평택시 앞날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작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삼성전자 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황해경제지구 조성,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핵심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를 통해 가계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경제적인 삶은 한층 더 여유로워 질 것입니다. 이러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시에서는 핵심사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아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여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