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초교 특수학급 학생 20명은 '안산 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체험교육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안산 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진압체험, 지진체험, 연기피난체험, 비상탈출체험, 응급처치체험을 실시했다. 먼저 화재진압체험장에서 소화기의 구조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본 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을 했다. 다음으로 지진체험관에서 소방관 선생님의 시범과 더불어 상황별 행동요령에 대해 학습 후 3.0, 5.0, 7.0 규모의 실내 지진을 직접 체험하고, 지진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고 직접 대처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연기 피난체험에서는 코와 입을 막고 깜깜한 미로를 침착하게 탈출하는 체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옥상으로 탈출했을 시에 수직구조대를 이용해 탈출할 수 있음을 알고 수직구조대를 사용해보았다.

이날 함께한 A 교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교육!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지혜롭게 대응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연스러운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