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학생 독서토론 성료
군포시, 대학생 독서토론 성료
  • 권영일
  • 승인 2018.07.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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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독서문화진흥 저변 확대 및 건전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청춘이여, 책으로 소통하라 '2018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임현기(25)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독서토론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군포책마을(구 군포국제교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뜨거운 젊음의 지성을 마음껏 뽐냈다. 시는 앞서 나를 변화시킨 책 속에서 만난 멘토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예선 심사 자료로 제출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36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본선에서는 추첨을 통한 조 구성과 팀별 리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 결승전을 치렀다. 특히 올해도 지난 대회와 같이 패자부활전을 총 3회 진행하는 등 탈락자에게도 충분한 실력발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토론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2018 군포의 책'을 기반으로 '우리 시대 상황에서 저녁이 있는 삶은 가능한 것일까?'.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유토피아는 이룰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인가?' 등의 주제로 열띤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서울대 임현기(25)씨가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성신여대 김예원(21)씨는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은상과 동상에 각각 2명씩의 수상자가 선정돼 군포시장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수상자 전원(6명)에게는 7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의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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