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인사앞두고 박윤국시장 뼈있는 한마디에 ‘긴장’
포천, 인사앞두고 박윤국시장 뼈있는 한마디에 ‘긴장’
  • 신원기
  • 승인 2018.07.09 18:53
  • icon 조회수 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윤국 포천시장 취임식에 맞춰 지난 6일 6급4명 부속실 포함 복직3명 신규8명에 대해 인사가 이뤄졌다.

9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둔 가운데 K과장은 8월1일자로 공로연수를 신청하고 현재 근무중이며 J과장은 지난4일 8월31일자로 명퇴를 신청하고 휴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과장은 공로연수를 앞두고 지난4월 '장기재직공무원 국외연수' 를 다녀와 8월1일자로 공로연수를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K과장은 공로연수를 신청했으나 시장이 결재를 하지않을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공직사회에 흘리고있어 파장이 일고있는 실정이다.

공직자들은 K과장이 공로연수를 신청하고 이제와서 무슨 의도로 말을 흘리고 있는지 의구심은 물론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간부회의 티타임장에서 지난 10여년간 간부 공직자들은 무사안일하고 무사태평한 식으로 자리만 지키는 공직자들이 주요 직에서 건재해 왔다"며 "이젠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공직사회는 절대 용납되지않을 것이라며 공직자 스스로 자신을 깨달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조찬 간부회의 에서 던진 말 한마디에 포천시 간부 공직자들은 오는 9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둔 가운데 일부 공직자들이 인수위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접촉하는등 '만남'을 이어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 건축직 C씨. M씨, K씨가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행정직 H씨.Y씨.K씨.S씨.Y씨.K씨 등이 배수안에서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이란 시정구호 아래 포천시 전체적인 분야별 철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9월 조직개편은 다소 시차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포천/신원기 기자 swk@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