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고층 낙하물 사고 미리 예방하자
[투고] 고층 낙하물 사고 미리 예방하자
  • 한송이
  • 승인 2018.07.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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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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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월간, 서울과 부산 대전 천안 등 전국 고층 아파트에서 의자·칼·아령 등 물건이 투척 및 낙하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해 국민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해 경찰은 위험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낙하물 관련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과 학교 및 주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 방송·안내문 게시 등을 요청하고 물건투척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파트와 같이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한 순간의 실수나 우발적인 행위로 인해 사망사고와 같은 큰 인명피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에, 국민들의 배려와 경각심이 절실하다.

특히, 어린이들이 호기심·부주의로 물건을 투척하는 경우도 있어(5~6월 발생한 7건 중 2건) 어린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다. 실제로 2015년 10월경 발생한 일명 ‘용인 캣맘 사건’과 같이 초등학생이 실험으로 던진 벽돌에 50대 여성이 맞아 사망한 사례가 있어 학교와 가정에서는 평소 관심을 갖고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 하겠다.

낙하물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  무거운 물건이나 쓰레기를 창 밖으로 던지지 말기.

△  자녀들에게 높은 곳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꼭 알려주기.

△  이불을 털 때 물건이 없는지 꼭 확인하기.

 △ 복도·창문틀·옥상 난간에 물건을 올리지 않기.

약간의 주의로도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안전한 공동생활을 위해 다시 한 번 국민들의 많은 협조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 필자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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