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여름철 악취 예방 특별 관리
남동구, 여름철 악취 예방 특별 관리
  • 남용우
  • 승인 2018.06.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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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예방상황실 운영 등
악취비출사업장 엄격 규제

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악취 예방을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을 특별관리한다. 

남동구는 하절기 남동산단 및 논현지구 등 주거단지 인근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감시기능 강화와 엄격 규제로 악취발생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사전 예방적인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악취예방상황실 운영 △취약시간대 민간(상설)환경감시단과 환경순찰 강화 △악취중점관리사업장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악취 취약지역 모니터링 실시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은 악취중점관리사업장 및 최근 악취민원이 발생한 사업장 3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 엄격하게 사업장을 관리한다.

특별점검은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등 환경관련법 제반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필요 시 복합악취 배출구 및 부지경계선 오염도를 검사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역 및 조치사항 등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선완료시 까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와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에는 현지 행정지도, 영세 사업장에는 환경시설 운영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악취 특별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 발생 요인의 근원적 해결로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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