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도서관이 오는 27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유명 동화책 「따르릉! 야생동물 병원입니다」의 최협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들과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최협 작가는 「따르릉! 야생동물 병원입니다」와 2016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야생동물 구조 일기」의 저자로 직접 야생동물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야생동물 이야기를 세심한 그림과 함께 표현해 아이들이 야생동물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진행되는 강연을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야생동물의 종류에서부터 동물들이 부상을 당하는 여러 원인과 그 치료 과정, 그리고 회복하여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들은 후 직접 에코백에 여러 가지 야생동물의 스탬프를 찍어보는 독후활동도 진행 될 예정이다.

고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반려동물은 물론 우리에게 덜 친숙한 야생동물에게도 관심을 가짐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강연의 접수는 6월 11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2187)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