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미르마을 농촌체험 “인기몰이”
화성시 청미르마을 농촌체험 “인기몰이”
  • 이은도
  • 승인 2009.07.07 00:00
  • icon 조회수 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송산면의 한 시골마을이 도시학생들이 즐겨 찾는 농촌체험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월의 첫 주말인 4일, 포도와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고정리의 청미르 마을은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들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학생들은 청미르 마을에서 포도천연염색, 두부 만들기, 곤충 농장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시골 정서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1억년전 공룡이 남긴 흔적이 공룡알로 살아있는 공룡알 화석지 방문 때에는 과거로의 먼 여행을 다녀오듯 해설사의 설명에 푹 빠졌다.
고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와 마을주민들이 손을 잡고 시작한 이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도농교류와 함께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골 문화를 관광자원화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8월이면 고정리 마을은 익어가는 포도 내음으로 온 마을이 달콤한 포도향에 젖게 된다. 이쯤에 청미르 마을 농촌체험에 참가하게 되면, 유명한 송산포도를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행사주최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공룡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체험확대를 위해 아파트단지와의 체험협약을 모집 중에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촌체험교육 문의처[☎031-410-6925, http://www.cheongmir.co.kr]
 화성/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