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韓-美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 유근상
  • 승인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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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연합사 전시 지휘소 방호훈련

육군 55사단 예하 용성부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 미 8군 예하 전술지휘소 경비중대와 한·미 연합사 전시지휘소 방호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길렀다.
한·미간 협조된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양국 장병 160여명이 참가해 작전계획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1일차에는 최고의 전투원을 가리는 베스트 워리어(Best Warrior)선발 대회와 전투실상 체험을 위해 마일즈장비를 운용한 한·미 쌍방훈련을 실시하였는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베스트 워리어 선발 대회는 양국 장병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훈련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베스트 워리어 선발 대회 결과 체력측정 3개 종목(윗몸일으키기, Push-up, 1. 5km 달리기)과 사격 측정결과 하사 최중영(55사단 용성부대, 26세)과 일병 이주호(미8군 전시지휘소 경비중대, 23세)가 우수자로 선발됐다.
2일차에는 상호 개인화기 교환사격을 통한 전투능력 체험에 이어 미군측에 의한 시가지 소탕작전 시범식 교육과 호신술 교육, 한국측에 의한 장애물 설치 시범식 교육을 하였고, 이어서 30km 연합 야간전술행군을 실시했다.
3일차에는 집단축구, 참호격투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상호우의를 돈독히 하고 전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55사단 예하 용성부대와 미 8군 전술지휘소 경비중대는 훈련 후 경계 협정서를 체결하여 상호 협조체계를 공고히 했다.
용인/유근상 기자 y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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