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문화 이해 확산시켜
병영문화 이해 확산시켜
  • 이천우
  • 승인 2009.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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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야전군, 오늘부터~26일까지“체험과 참여의 한마당”
제 3야전군사령부(대장 이상의)는 6.25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용인시 선봉대에서 호국보훈정신의 확산 및 체감을 위한 ‘체험과 참여의 한마당’을 개최한다.
6.25 기념행사, 안보전시견학, 호국문예행사, 위문공연 등 총 4개 분야 10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병영 한마당은 예년과 달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병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병영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호국보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선봉대 대연병장에서는 용인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용인시와 3군사령부가 후원하는 민·관·군 합동 6.25 기념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는 보훈단체 유공자와 여성예비군, 용인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초청된 가운데 △참전자 훈장 수여 △열병 △북핵 규탄 결의 △분열시범이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 참가인원에게는 부대에서 마련한 주먹밥이 제공되며, 선봉대 곳곳에서는 용인지역 초·중·고교생 600여명이 참가하는 호국문예행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이 재학중인 한겨레 중·고교의 학생 250여명이 참가하여 남다른 조국의 의미를 표현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마련되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코너에서는 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진과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군복 변천사 코너에서는 육군의 시대별 군복 및 특수복의 장병 패션쇼는 물론, 군복 착용과 포토존에서의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건강 수호천사 코너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실, 혈압·비만도 측정, 금연 클리닉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상식을 배울 수 있으며, 헬기·기계화장비 전시 코너에서는 AH-1S(공격헬기)와 UH-60(기동헬기), BO-105(정찰헬기) 등 현재 육군에서 운용중인 최고 성능의 헬기와 K1A1전차, K-55 자주포 등 기계화장비의 탑승체험을 만끽할 수 있고, 서바이벌 코너에서는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하여 실전같은 사격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수자로 선정되면 기념품도 받게 된다.
한편, 이상의 3군사령관은 24일 수원소재 보훈원을 방문해 참전 상이용사를 위문하며, 29일에는 60여년전 학적부를 토대로 발굴한 용인 포곡초등학교 출신 6.25참전용사의 명부를 패로 제작하여 학교측에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26일 장병 위문공연에는 이정현, 애프터스쿨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가수들과 양손 기타리스트 김용훈 상병(SBS 스타킹 3연승) 등 병영 스타들이 출연하여 장병들과 지역주민에게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인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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