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맡겨만 주세요”
“기업애로 맡겨만 주세요”
  • 김희열
  • 승인 2009.06.11 00:00
  • icon 조회수 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기업 SOS지원단, 애로사항 7천여건 해결
경기도는 기업SOS 운영에 따른 2009년도 상반기 중 기업애로 처리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관별 기업애로 처리실적을 공개해 기관 상호 간에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 지난해 11월 이후 금년 5월말까지 기업현장기동반 방문 등을 통해 수렴된 기업애로는 총 5,126개 업체에 7,398건으로서 이중 7,128건(96%)이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지원단에 의해 처리됐으며, 270건(4%)은 처리가 진행 중이며, 처리에 건당 평균 14.2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렴방법은 현장방문(39%), 기관내방(30%), 우편(13%), 전화(12%) 등의 순이며, 접수기관별로는 도(21%), 시군(89%)이었다.
애로사항별 빈도는 자금, 판로,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인력 순으로서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2007년 이후 매년 자금(16%·20%·43%)과 판로(7%·11%·12%)에 대한 호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변 인프라(34%·23%·11%)와 공장 설립(18%·14%·12%) 관련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감소해 그동안 도의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과 공장주변 인프라에 대한 집중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처리 건수는 1,056건으로 지난해의 394건보다 169%나 증가해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반증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온라인 처리시스템인 기업SOS넷 출범에 따른 기관별 기업애로 총괄관리 체제 전환과 기관 처리실적의 실시간 공유에 따른 시군 간 경쟁 분위기 활성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