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미래형 자전거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행안부에서는 희망근로프로젝트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자전거 DB구축을 위한 통계 조사를 전국 232개 시·군에 총 세대 4.1%를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통계조사의 내용은 자전거 보유현황, 자전거 이용형태, 자전거 통행량 조사 등 총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한 자료는 행안부에서 자체 제작된 프로그램에 입력해 통합 DB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행안부의 자전거 정책에 부응해 자전거 DB구축을 위한 희망근로 20명을 확보해 정왕권(남부권역) 10명, 대야권(북부권역) 10명을 적절히 배치하고 6.17일 시자체적으로 통계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6월 22일부터 ~ 11월 30일까지 시흥시 전역을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통계조사가 집을 방문해 세대원 전체에 대한 대면조사를 하는 만큼 조사원으로 해금 조사복장과 신분증을 패용하고 친절하게 조사하도록 해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실이 있는 설문조사를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갑작스런 조사원 방문에도 당황하지 말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해 주길 당부했다.
본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으로 시 자전거정책,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자전거정책의 기본이 세워 질 것으로 보이며 자전거 통계조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자전거진흥계(310-3871~3)로 연락하면 된다.
시흥/유문상 기자 yms@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