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업기술원, 원예치료교실 운영
道농업기술원, 원예치료교실 운영
  • 이천우
  • 승인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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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지고 가꾸며 즐겁게 치료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안성시 양성면 장지리 소재 혜성원에서 동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실을 운영한다.
원예치료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료정원 530㎡, 원예치료교육장 62㎡를 설치하고 전문가인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허브정원 만들기, 압화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올해 총 50회에 걸쳐 운영한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한 전문적인 기술과 방법을 통해 심신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녹색의 쾌적성 및 환경 회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원예치료는 기존의 원예나 현대 의학적 치료와는 구분되는 특징을 갖는다. 원예란 것이 식물을 대상으로 생산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인간의 심신의 재활을 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원예치료를 새로운 사업으로 반영해 장애우, 노인, 중년부인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추진, 좋은 효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 원예치료 시범사업을 확대해 꽃, 채소 등 소비촉진활성화에 의한 소득증대와 행복한 가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c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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