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안전한 식재료 중요성 인식 마련
남부교육청, 안전한 식재료 중요성 인식 마련
  • 정원근
  • 승인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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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전담직원 위생·청렴 교육
남부교육청은 2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급식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부정 한우 유통 등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 대책으로 6월 22일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 및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의 이해’란 주제로 축산물등급판정소 유송원 차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쇠고기이력추적제는 쇠고기의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강의를 통해 안전한 식자재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상만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된 식사를 공급하고 바른 식생활을  정착시키는 전문교육인으로 영양(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때이므로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 간부공무원의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현장을 불시 점검하는 등 학교급식 점검활동을 강화해 식중독 등 급식 위생사고 발생 제로화 달성과 함께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주미 학교급식팀장은 “학교급식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청렴도교육을 실시해 학교급식업체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식재료 구매계약 모니터제 운영 및 식재료 공동구매,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제 운영등을 통해 청렴도를 향상시켜 깨끗하고 신뢰 받는 학교급식 풍토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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