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사할 지역은 토양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공장지역의 사업장과 폐기물매립지역, 어린이놀이터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등 10여개 지역이다.
시료채취는 현장조사를 통해 유류탱크, 지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선정한 후 특수장비를 이용해 지하 5m 이하까지 굴착 후 표토, 중토, 심토를 구분해 시료를 채취 후 유류, 중금속 등 16개 항목을 정밀 분석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 복원토록 조치해 토양오염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269개소의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하며 부적합으로 나타난 13개소에 대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했고, 시군 담당자를 연구원으로 초청해 토양오염실태조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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